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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0월 8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데
시장에서는 수급 이야기가 더 많이 나옵니다.

이번에는 실적 숫자만 보면 놓칠 수 있는 변수가 같은 날 몰려 있습니다.

01
실적 발표인데 왜 수급부터 봐야 한다는 걸까요?

삼성전자는 오는 10월 8일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보통 이런 날이면 영업이익 전망치부터 찾아보게 됩니다.

그런데 이번 8일은 조금 다릅니다.

ETF 리밸런싱과 옵션 만기, 자사주 매입 종료가 같은 날 겹쳐 있기 때문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결국 실적이 가장 중요한 것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런데 하나씩 살펴보니 실적 발표와 별개로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수급 변수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한눈에 보면
실적 발표 + ETF 리밸런싱 + 옵션 만기 + 자사주 매입 종료

골드만삭스 역시 이런 일정이 겹치는 점을 주목하며 8일 단기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02
자사주 매입이 끝나는 순간 시장의 관심도 달라집니다

이번 이슈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 종료입니다.

그동안 자사주 매입은 삼성전자 주가의 수급을 받쳐주는 요인 가운데 하나로 거론됐습니다.

그런데 이 매수 수요가 사라지는 시점이 실적 발표와 겹칩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다음 질문이 생깁니다.

그 빈자리를 누가 채울 것인가?

최근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진 만큼 외국인 수급이 다시 중요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여기서 구분해야 합니다

자사주 매입 종료가 곧바로 주가 하락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적과 외국인 수급, 기관 수급 등에 따라 시장의 반응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함께 확인하면 좋은 내용
10월 8일 삼성전자에 어떤 변수들이
동시에 겹치는지 자세히 정리했습니다.
삼성전자 10월 8일 변수 자세히 보기 →
03
ETF까지 움직이면 8일의 분위기는 더 복잡해집니다

이번에는 ETF 리밸런싱도 같이 봐야 합니다.

반도체 관련 ETF 7종이 8일 리밸런싱에 들어가며 관련 상품의 운용자산 규모는 약 19조원에 달합니다.

ETF는 지수에 맞춰 종목별 비중을 조정하기 때문에 기업의 실적과 관계없이 기계적인 매매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일부 ETF에서 편입 비중 상한에 가까워진 만큼 비중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매도 물량이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반대로 삼성전자에서 빠진 자금 일부가 SK하이닉스 등 다른 반도체 종목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여기에 옵션 만기까지 겹칩니다.

이렇게 보면 8일 삼성전자 주가가 움직였을 때 그 이유를 실적 하나로만 설명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8일에 같이 확인할 변수
3분기 잠정실적 기업 실적
ETF 리밸런싱 수급
옵션 만기 파생시장
자사주 매입 종료 매수 수요
외국인 수급 시장 반응
04
그렇다고 실적 자체를 가볍게 볼 수는 없습니다

수급 변수가 많다고 해서 삼성전자의 실적이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골드만삭스는 원화 강세를 반영해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을 기존보다 낮췄습니다.

다만 D램과 낸드 등 메모리 업황에 대해서는 비교적 긍정적인 평가를 유지했고, HBM4 출하 증가도 중요한 변수로 봤습니다.

결국 시장은 단순히 실적 숫자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숫자가 앞으로의 이익 전망을 얼마나 바꿀 수 있는지도 함께 보게 됩니다.

이번 이슈의 핵심
실적이냐 수급이냐가 아니라
둘이 동시에 움직인다는 점입니다.

저도 이번 내용을 찾아보면서 이 부분이 가장 흥미로웠습니다.

실적이 좋아도 수급이 약할 수 있고, 반대로 수급이 흔들려도 실적에 대한 기대가 강하면 시장의 반응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10월 8일에는 하루의 주가 방향을 미리 단정하기보다 실제 발표 이후 실적과 외국인 수급, ETF 물량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함께 확인하는 게 중요해 보입니다.

결국 8일은 숫자 하나만 보는 날이 아닙니다.

삼성전자 실적과 함께 ETF 리밸런싱, 자사주 매입 종료, 옵션 만기, 외국인 수급까지 어떤 순서로 움직이는지를 확인해야 시장의 반응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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